(동탄 카페)분위기, 뷰, 맛 모두 좋았던 베이커리 카페 바스타미

모처럼만에 아들과 함께 동탄 무봉산 아래 관악장에서 김치찌개를 먹고 아들녀석에게 카페에서 차 한잔 할 곳을 찾아보라했더니 바스타미라는 카페를 찾아 보여주더군요. 리뷰와 사진이 맘에 들어 고민없이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내 정원이 정말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큰 통창으로 비춰지는 초록뷰도 정말 예뻤고 테이블이 많은데도 여유로운 배치가 맘에 들었으며 무엇보다 베이커리와 음료가 정말 맛있었어요. 빵순이로서 빵이 맛있음 진짜 행복한데 분위기까지 좋으니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이후로 두번 더 방문할만큼 정말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었던 카페여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위치 및 운영시간, 주차

경기도 화성시 풀무골로 128-3 (중동)으로 동탄 중리 만의사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맞은편에는 카페인중리가 있어요.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매주 일요일은 휴무) 영업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입니다. 저녁 8시 30분에는 랜덤으로 베이커리 20% 마감 할인이 있어 저녁 방문하신분들은 할인 된 가격으로 빵을 구입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자체 주차장 3시간 무료 이용가능 이후 30분당 500원 주차요금 발생 됩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지만 12시 정도 넘어가면 거의 만차일듯해요. 저희가 10시 30분쯤 방문하여 12시 30분경에 나왔는데 벌써 만차더라구요.

주말엔 오전 중 아님 오후 늦게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분위기 및 좌석 배치

3층까지 높은 층고로 1층엔 철갑상어가 살고 있는 물이 흐르는 정원이 있고 곳곳에도 초록 화분이 테이블 사이에 배치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큰 통창으로 보이는 밖의 초록뷰가 정말 예쁩니다.

야외 테이블 자리도 몇개 있어서 야외는 반려견 동반도 가능합니다.

2층에는 2인테이블 및 좌식 테이블이 프라이빗하게 한쪽으로 쭉 있어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았고 연인들도 좌식 테이블을 선호하는듯 많았습니다.

3층은 조용한 분위기였으며 단체석이 룸 형식으로 있었는데 예약해서 이용하는것 같아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3층까지 음식을 들고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메뉴 및 가격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는 5700원, 라떼는 6300원 

에이드 및 시그니처 음료들은 7000원에서 8000원사이

제 기준 가격이 좀 있긴 하나 요즘 외곽 분위기 좋은 카페들 가격이 그러하니 인정할 수 밖에요.

파스타는 가장저렴한게 19800원이구요, 피자도 19800원부터~22800원 사이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리조또 및 수제 햄버거 메뉴도 있구요.

그리고 페스츄리, 베이글, 에그타르트, 소금빵, 소세지빵, 식빵 등등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평일 런치 2인 세트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1잔은 무료이니까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빵은 물론이고 피자, 스파케티도 자극적이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넷이서 방문했을땐 메인 메뉴를 사람수보다 적게 시키고 먹고 싶은 빵을 두세개 구입해서 먹으니 가성비 있게 맛있게 그리고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