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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자유여행 4인가족 호텔 - 위치 좋은 에스콧 사톤 방콕

by 나는 원더우먼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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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첫번째, 두번째는 모두 아속지역 컬럼 방콕 호텔에 묵으며 우버 택시 아니면 대가족 여행으로 차를 렌트하거나 투어를 하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고, 세번째 방콕 여행은 차트리움 리버 사이드 방콕 호텔에 묵으면서 호텔 셔틀 보트를 주로 이용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아이들도 큰데다 방콕이 익숙해지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지역을 사톤 지역으로 정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한 역이 가까운 호텔을 알아봤습니다. 물론 가성비도 많이 참고 했어요. 세인트루이스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위치가 정말 좋았던 에스콧 사톤 방콕 호텔(5성급)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위치

에스콧 호텔은 에스콧 엠바시 사톤, 에스콧 사톤 방콕, 에스콧 통로 방콕 세 개가 있습니다.

사톤 지역에 두개가 있어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고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택시 기사님도 에스콧 엠바시 사톤으로 생각하셔서 가는 길에 다시 한번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두 호텔 모두 사톤에 위치하지만 에스콧 사톤 방콕이 세인트 루이스역(실론선)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있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좋고, 방콕 시내 어디든 이동하기 쉬워 위치적으로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호텔 맞은편에는 마하나콘 전망대와 마사지로 유명한 헬스랜드 사톤점이 위치하고 있고, 룸피니 공원도 도보로 20거리에 있어서 운동삼아 산책다녀오기 좋았습니다.

에스콧 사톤 방콕 입구 및 로비

 

디럭스 패밀리 룸 객실 이용료 및 컨디션

몽키트래블에서 디럭스 패밀리 룸을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조식은 불포함하여 1,186,000원 결제하였습니다. 1박에 237,000원정도 되네요.

방콕 패밀리 호텔 순위 10위를 할만큼 가족친화적인 호텔로 주방에는 각종 식기류와 전자레인지, 큰 냉장고, 커피머신 등과 세탁기, 건조기와 세탁세제까지 준비되어 있어 한달살기를 생각하시는 가족여행객들에게 특히 좋은 호텔이였습니다. 

방 두개, 욕실 두개, 거실과 주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방 식탁에는 웰컴 과자와 물, 캡슐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고, 물과 캡슐 커피 및 차는 매일 제공되었습니다.

거실도 넓고 쇼파도 편했지만 저희는 식탁에서 보는 뷰가 좋아서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이야기 나누기 좋아서 주로 식탁에 앉아 있었어요.

기본 어메니트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립밤이 있는게 좋았습니다.

드라이기는 각 욕실에 준비되어 있고 주요 욕실엔 체중계도 있습니다.

수압도 나쁘지 않고 물도 잘 빠져서 욕실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방, 거실, 어메니티, 주방

 

수영장과 헬스장

수영장과 헬스장은 6층에 있습니다.

수영장은 날씨가 수영을 할 만큼 덥지 않아서 이용하진 않았는데(1월 초) 수영장 시설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헬스장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헬스장으로 시설과 뷰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지인들은 pt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호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헬스에 푹 빠져 있는 대학생 아들이 헬스장에 감동해서 매일 헬스장을 다녀오고 헬스장 덕분에 이번 여행이 최고의 여행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답니다. 

헬스장 운영시간은 평일엔 오전 6시부터 밤 10시, 주말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수건은 헬스장에서 제공됩니다.

에스콧 사톤 방콕 로텔 수영장 및 헬스장

 

조식

호텔조식추가는 1인 430바트정인데 조식 평이 좋지 않아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호텔 주변에 아침 일찍 오픈하는 브런치 식당이 많아서 아침에 조금 느즈막히 일어나 분위기 좋은곳에서 또는 주변 마트 푸드코트에서 저렴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는 것도 좋았습니다.

 

주변 먹거리

미피카페 (올데이 브런치 카페)

운영시간은 아침 7시 ~ 오후 9시이며,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햄버거, 스파게티, 팬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정원이 정말 예쁜 브런치 카페입니다.

TOP마켓 푸드 코트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옆 건물 엠파이어 타워 top 마켓 내에 푸드코트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평일엔 아침 7시 ~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데 주말에는 시간이 조금 상이합니다.

직장인을 상대로 하기 때문인지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가격이 정말 저렴하며 음식이 대체로 다 맛있었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아서 애용했는데 마켓에서 과일컵을 구매하여 후식으로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자와 (일본 라멘집)

호텔 도보 5분내에 오자와라는 일본 라멘집이 있는데 태국 음식이 조금 질린다 싶을 때 추천합니다. 우연히 들린 곳인데 완전 맛집이였습니다.

헤븐 (루프탑바)

방콕은 유명한 고층 루프탑바가 많은데 최근 기찻길 뷰로 유명한 낮은 라이브 루프탑바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 저희도 기찻길 뷰의 헤븐이라는 루프탑바를 방문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시 야경과는 다른 저녁 노을과 지상철이 지나가는 뷰가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다양한 식사류도 있어서 저녁을 먹을 수도 있고 맥주 마시며 라이브 노래를 들으며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감성충만 루프탑바였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더 엠 펍 (호텔 바)

호텔 1층엔 '더 엠'이란 펍이 있는데 식사도 가능하지만 가볍게 맥주 마시러 객실에서 내려오기 좋았던 펍입니다. 라이브바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당구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TOP마켓 푸드코트, 더 엠펍, 루프탑바 헤븐

 

단점

정말 만족스런 호텔이였는데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도로 옆에 위치한 호텔인데 도로에서 들려오는 소음입니다.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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