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여행동안 저녁은 늘 맛집을 찾아 다녔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소개할까해요.
한국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피손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초록 가득한 정원 속에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카페 와얀이 정말 좋았거든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매뉴마다 다 맛이 좋았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초록 나무 가득한 곳이라 우붓 여행 중 항상 가방에 들어있었던 모기기피제를 뿌렸더니 모기는 물리지 않았답니다.
영업시간 및 메뉴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밤 11시
주소 : Monkey Forest, Ubud., Ubud 80571 Indonesia
몽키포레스트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운영해온 오래된 식당 카페로 인도네시아 요리, 전통 발리 요리 뿐만 아니라 스파게티, 피자 등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또한 홈메이드 디저트와 빵 종류의 베이커리도 다양하여 식사뿐만 아니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를 한잔 하며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밥과 다양한 사양한 사이드 디쉬가 한접시에 담아서 나오는 인도네시아 요리 나시짬뿌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저의 개인 입맛으로는 나시짬뿌르보다 피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쿠킹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맛은 보장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다른 곳에서 쿠킹클래스를 체험하였지만 여기서 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 풍경
입구가 작아서 내부가 이렇게 넓을 줄 몰랐어요. 내부는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 6인 테이블, 좌식 테이블 등이 정말 다양한 공간과 형태로 배치되어 있어서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좀 더 프라이빗한 공간의 좌식 테이블에 앉을까 하다가 좌식은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아 4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의외로 좌식 테이블을 서양인분들이 많이 앉아 계시더라구요.
카페 와얀은 자연 친화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테이블 사이로 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고, 좌식 테이블이 있는 정자 같은 곳도 잘 어울리며 중간에 작은 연못이도 있어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
어두워지면 켜지는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더 좋아져요. 아늑하고 멋진 분위기에 취해 아빠와 아들은 맥주와 칵테일을 추가 주문을 안할 수가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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