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더 많은 대상포진의 증상과 대처(예방)법 그리고 예방을 위한 식습관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철 감기로 고생하는 주변 지인분이 많아요.

한분은 감기인줄 알았는데 대상포진이라고 하더군요.

대상포진은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수포 발진이 나타나지만 발진이 시작되기 전에는 감기 몸살 증상과 비슷하여 치료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통증이 매우 심하고 합병증까지 불러 올 수 있다고 하니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과 대처 및 예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1. 대상포진의 증상

* 초기 증상
  -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초기에는 피부에 발진이 생기기 전,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증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주로 한쪽 몸의 특정 부위에 국한됩니다.
  
* 피부 증상

  - 통증이 시작된 후 1~5일 이내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몸의 한쪽 면에 국한됩니다.

  - 발진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발진은 수포로 발전하며, 수포가 터지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수포가 마르면서 딱지가 생기고, 이 과정에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통증 

   - 통증은 매우 심할 수 있으며,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불리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부 환자는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일상 생활에서의 대처(예방)법

* 의료 상담
  -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가 통증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약물 치료
  - 항바이러스제(예: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등)를 사용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나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
  -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50세 이상의 성인은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생활 관리
  - 면역관리가 제일 중요하기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혀야합니다.
  - 발진이 생겼을 시에는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수포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가벼운 옷을 입어 자극을 최소화하며,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식습관

- 균형 잡힌 식사 : 다양한 식품군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채소, 단백질, 건강한 지방, 전곡류를 포함해서 섭취하면 좋습니다.
- 비타민 C와 E :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오렌지, 키위, 브로콜리, 아몬드, 해바라기 씨앗 등을 섭취하세요.
- 아연과 셀레늄 : 아연은 면역 기능에 중요한 미네랄로, 해산물, 육류, 콩류, 견과류에 풍부합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브라질너트, 해산물, 전곡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프로바이오틱스 : 장 건강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요구르트, 김치, 발효식품 등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세요.
-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 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와줍니다.
- 설탕과 가공식품 줄이기 : 설탕과 가공식품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자연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