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여행을 하고 싶어서 놀거리는 오전에 딱 한가지만 하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여유롭게 쉰 후 저녁은 분위기 좋은 식당과 카페 등을 다니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하였습니다.
우붓 3일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놀거리로 몽키포레스트, 쿠킹클래스, 아융강 래프팅 적극 추천합니다.
그 중 첫번째로 몽키포레스트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몽키포레스트는 우붓 지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저는 그냥 원숭이 보러가는거 아냐?라며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왜 대표적인 관광명소인지 왜 필수 코스인지 알겠더라구요.
원숭이를 이렇게 가깝게 본다고? 이렇게 많다고?
원숭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많은 원숭이들이 바로 제 눈앞에서 놀고 싸우는 모습들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몽키포레스트의 좋은 점은 원숭이를 가깝게 볼 수 있는 것 뿐만아니라
발리의 전통 사원을 둘러 볼 수 있는 점인데 높다란 나무들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과 돌을 깍아 만든 작품들이 자연 속에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우와~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감탄했어요.
원숭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구경하니 저희는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같아요.
그렇기에 몽키포레스트는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만한 관광지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지만 저 역시도 적극 추천입니다.
위치 :
우붓에서 가장 메인거리인 몽키포레스트 로드의 남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가 좁고 차가 많기에 택시보다는 오토바이 그랩이 더 편할 것 같구요~
우붓 마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니 시내 한가한 곳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해도 좋을 듯 해요.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라스트 입장 오후 5시)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강한 햇볕은 피할 수 있지만 한 낮엔 더워서 원숭이들도 더위를 피해 쉬느라 활발하게 놀지 않아요. 그렇기때문에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방문 하시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용료 :
평일 - 대인 80,000루피아(한화 7000원 정도) 소인 60,000루피아
주말 - 대인 100,000루피아(한화 8800원 정도), 소인 80,000
주의점 :
원숭이 만지지 마세요.
원숭이랑 눈을 마주치면 안돼요.
먹을 것은 절대 손에 들고 있음 안돼요. (원숭이가 뺏어 먹어요)
원숭이에게 먹을 것 주지 마세요.
핸드폰등 귀중한 물건, 특히 선글라스나 안경은 조심하세요.
가방은 최대한 크로스백을 메시거나 가방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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