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는 딸에게 효과적인 다이어트 팁 알려주자

고딩 딸이 드디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쌍꺼풀 수술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외모에 자신감이 생기더니 그동안 흐지부지했던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싶어 엄마의 다이어트 경험으로 몇 가지 효과적인 다이어트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첫째, 몸무게 수시로 체크하기

몸무게를 자주 체크하면 다이어트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이 숫자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숫자가 줄어들면 더욱더 의욕이 생기고 혹여 숫자가 늘면 먹는 것과 운동을 더욱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몸무게를 매일 확인하고 기록하며 다이어트의 강도를 조절하였지만 고딩 딸은 만족스러운 몸무게가 나오지 않을 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주일 동안 노력하고 일주일에 한 번 확인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체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며, 기준점을 똑같이 하는것이 좋기 때문에 매일 똑같은 상황으로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재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공복에 따뜻한 물 마시기

공복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우리 몸에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일단 따뜻한 물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점을 살펴보면 따뜻한 물을 공복에 마시는 습관이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또한 변비를 개선해주어 숙변을 제거해 몸무게를 줄일 수 있고, 배고픔을 줄여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혈관에 물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장 건강에도 좋으며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며, 밤새 자는 동안 건조해진 목을 촉촉하게 해주어 건강한 목 관리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은 체온을 올려주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이로운 따뜻한 물은 공복뿐만 아니라 하루에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마실 때는 밤새 내 입안에 생긴 세균을 물로 헹군 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간헐적 단식하기

간헐적 단식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시도되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 알게 된 간헐적 단식으로 저는 다이어트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마지막 음식 섭취는 간단한 다이어트식으로 저녁 7시에 마무리하여 다음 날 오전 11시 넘어서 첫 식사를 양껏 먹는 16시간 단식하는 방법으로 하였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인 딸아이에게는 아침을 게 하는 것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딸은 저녁 6시 이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13시간 단식 하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넷째, 다이어트 어플 사용하기

다이어트 어플은 다이어트 일기처럼 매일 기록을 할 수 있고, 그 기록을 그래프 또는 숫자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이어트 동기 부여 및 자극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삼성 핸드폰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삼성헬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딩 딸은 '인아웃' 어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어플은 기본적으로 내가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해주기 때문에 목표 칼로리를 정하고 칼로리를 확인하며 스스로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는 자극이 됩니다. 몸무게 입력 및 섭취한 음식을 일일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다이어트 자극에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아웃 어플은 학교 급식까지 불러올 수 있기도 하네요. 많은 다이어트 어플 중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