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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벌고 잘 노는 즐거운 우먼

고등학생 딸, 대학생 아들과 7월 발리 우붓 숙소 풀빌라 모타마 빌라

by 나는 원더우먼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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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좋은 날씨와 좋은 숙소는 여행 만족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7월 발리 우붓 여행에서 묵었던 풀빌라 모타마 빌라는 우붓 여행의 만족도를 200% 아니 1000% 올려 준 숙소였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한달이 지났는데도 생각이 날 정도고 모타마빌라에 또 묵고 싶어서 발리 다시 가고 싶어요. 대학생 아들, 고등학생 딸도 너무나 만족스러워했던 숙소랍니다.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모타마 빌라는 객실의 청결, 친절한 직원들, 깨끗한 시설, 풀장에서 보는 뷰, 정말 맛있는 조식까지 모든 면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숙소입니다. 

 

여행 전 숙소를 알아보는 중 이렇게 예쁜 뷰를 가진 수영장에 넓은 객실의 풀빌라가 가격이 왜 이렇게 싸지? 위치때문인가? 라며  의심스러웠는데 리뷰도 거의 없고 특히나 한국 사람 리뷰는 아예 찾아볼 수도 없는데다 그마저 있는 리뷰도 점수가 별로였습니다.

사진도 여행사 광고 사진과는 많이 달라서 모타마 빌라측에  메일을 직접 보내서 확인을 했는데 리노베이션을 했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리노베이션을 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모든 시설면에서 청결하였습니다.

 

우붓 여행객들이 개미가 너무도 많다는 이야기를 해서 개미 걱정이 많았는데 음식들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과일 접시등은 바로 세척하고 신경을 써서인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밤에는 도마뱀들이 벽에 많이 붙어있었어요. 다행히도 인기척을 느끼면 쏙쏙 숨어버려서 다행이긴 했습니다.


단독 풀장 수영장 뷰

1층 룸에서 바라본 수영장

 

모타마 빌라 위치,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모타마 빌라의 위치는 도심에서 3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해서 찾기 조금 힘들었으나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픽업 드랍 서비스를 해주기 때문에 위치로 인해서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게 동네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붓 왕궁에서 20분, 몽키포레스트에서 10분 거리에 있는데 저희는 주로 몽키포레스트 앞 코코마트에서 드랍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요가 클래스로 유명한 요가반은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요가반을 이용하기에는 매우 편했습니다.

체크인 오후 2시 , 체크 아웃 오후 12시인데 저희는 오전에 도착하여 짐을 맡겨두고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모타마 빌라 가격 

7월 4명 기준 1박(조식포함)에 20만원 초반이였는데 가격은 매우 유동적이라 지금은 얼마일지 모르겠어요. 같은 시기 비슷한 수준의 숙소보단 확실히 저렴했던 건 사실입니다.

 

모타마 빌라 룸 소개

4명이 묵을 수 있는 2베드룸 빌라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각각 3개의 독채가 운영되고 있어 있습니다.

독채로 운영되기 때문에 빌라마다 전용 입구가 있으며 빌라 안에  전용 야외 수영장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있습니다.

1층 룸은 퀸사이즈 침대와 욕실, 야외 주방, 풀장이 있고, 2층 룸에는 퀸사즈이 침대, 욕실, 테라스가 있어서 아들과 아빠는 2층, 엄마와 딸은 1층을 사용하였습니다.

1층, 2층 모두 넓어서 우리 네 가족만 사용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층 룸 침대


2층 테라스

 

모타마 빌라 욕실 및 주방

1층, 2층 모두 욕실이 넓고, 욕조가 있습니다. 1층은 고급스런 분위기이고 2층은 반 야외 욕실이라 매우 밝은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밝은 2층의 욕실이 맘에 들었습니다.

빌라 입구문으로 들어와 작은 마당을 건너면 바로 주방입니다. 1층 침실 옆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우붓의 논 뷰와 수영장을 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식탁이 있습니다. 싱크대와 작은 냉장고, 접시, 컵, 포크 등등이 준비되어 있어 코코 마트에서 껍질을 벗겨 포장해온 망고를 매일 즐길 수 있었습니다.


1층 욕실 욕조

2층 욕실 욕조

주방 테이블

주방 씽크대와 냉장고

 

모타마 빌라 풀 풍경

독채 풀은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풀장에서 바라보는 우붓의 논 뷰는 너무도 예뻤습니다.

썬베드 두개와 작은 티테이블이 있어 물놀이를 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맥주 한잔 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7월 우붓은 낮에 물놀이 하기 좋은 온도였으며 무엇보다 오후에는 풀장이 그늘이여서 좋았습니다. 물의 깊이는 키가 160인 제가 발꿈치를 들고 서 있으면 목까지 올라오는 깊이였습니다.

 

모타마 빌라 조식

전날에 다음날 원하는 조식시간과 메뉴를 말해주면 직원분들이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기본 과일, 바나나 튀김, 코코넛으로 만든 떡(?)주스는 기본 제공이 되며 메뉴는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오믈렛 중 하나와 커피와 티 중  하나를 주문하면 되는데 우리는 4명이여서 골고루 다 주문하였습니다.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조리를 해오는 것으로 플레이팅도 정말 정성스럽게 해주시기에 우리만의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듯한 기분이 들었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모타마 빌라 직원 친절도

모든 시설이 잘 관리되어 있는 것은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타마 빌라는 모든 직원이 매우 친절해요.

조식 서비스, 픽업,드랍 서비스등 모든 요구사항을 왓챠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친절하게 소통을 해주시고, 픽업,드롭서비스에도 항상 웃으면서 대해 주시고, 조식을 갖다주실때도 야외에 있는 주방인데도 슬리퍼를 벗고 가져다주세요. 체크 아웃을 할 땐 우리 가족 모두에게 팔찌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모타마 빌라 서비스

-에프터눈 티 서비스 :

오후 시간에 외출하지 않고 숙소에 머물고 있으면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해주십니다. 간단하지만 플레이팅에 진심이고 맛도 넘 좋았어요.

-간식 서비스  :

생수와 귤, 쌀과자를 매일 채워주시는 것도 감동입니다.

-픽업, 드랍 서비스 :

우붓 어디에서도 언제든 픽업과 드랍 서비스를 해주세요. 마트에서 장을 가득보고 픽업을 요청할 때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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