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체온을 지켜야 면역력을 지킬 수 있다.
기초체온이란 충분히 잠을 잔 후 아무 활동도 하지 않았을 때의 체온을 말합니다. 성인의 평균 기초체온은 36.5도이며 65세 이상은 조금 낮아서 35.8도입니다. 체온이 낮은 사람은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1도만 떨어져도 변비나 설사, 호흡곤란, 고혈압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 혼란이 일어날 수 있어 심혈관, 호흡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기초체온이 높으면 면역력이 높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교수는 기초체온이 1도 높아지면 면역력이 5배 이상 높아진다고 하는 책을 본 것 같습니다. 기초체온이 높은 사람이 면역력이 높은 이유는 신진대사가 활발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워서 열이 나는 것으로 우리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체크를 해보아야 합니다. 39도가 넘으면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로 기초체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기초 체온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기초 체온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운동하기, 반신욕이나 족욕 하기, 겨울철 외출시 모자 쓰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따뜻한 물 또는 차 마시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 중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차를 소개합니다.
겨울철 기초 체온을 지켜 줄 건강한 차 3가지
첫 번째 계피차입니다. 계피는 계수나무의 껍질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특히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습니다. 계피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좋고,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계피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수축기 혈압을 낮추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위를 따뜻하게 보호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위염과 위궤양과 같은 위장질환을 예방하여 줍니다. 계피는 독특한 향이 있어 향신료로도 많이 쓰이는데 이 향이 싫다면 사과와 같은 과일과 함께 끓여서 먹으면 좋습니다.
두 번째 대추차입니다. 대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도 좋고, 브로멜레인이라는 효소가 호흡 기관지를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어 기관지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추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아 포도당 수치를 낮추고,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확장하여 원활한 혈류를 도와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베타카로틴과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항히스타민 성질이 포함되어 있어 알레르기 증상까지 완화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유자차입니다. 유자의 껍질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이 심한 감기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여 감기를 예방해줍니다. 칼륨도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 P성분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주기도 합니다. 유자청을 직접 담아 겨울철 따뜻한 차로 마시면 설탕량을 조절 할 수 있어 시중에서 파는 유자청보다 당분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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