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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즐거운 우먼

연말 모임 과식과 폭식 후 먹어주면 좋은 음식

by 나는 원더우먼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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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잦은 모임으로 과식 또는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식이나 폭식은 비만을 초래할 수 있고 많이 먹는 만큼 노화도 촉진합니다. 또한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도 생길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을 급체 즉, 체했다고 말하는 체증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기도 합니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과식과 폭식 후 위장을 달래주는 음식과  대처 방법을 알아봅니다.

 

과식 후 도움이 되는 음식 

바나나 : 과식과 폭식을 하면 그만큼 나트륨의 섭취가 늘게 됩니다. 이때 칼륨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를 먹으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100g당 335mg의 칼륨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는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배변 활동을 도와 더부룩한 속을 비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허브차 : 많은 음식이 소화되면서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허브차는 이를 완화하고 위장관 근육의 이완을 도와 소화 기능을 회복시켜 줍니다. 특히 페퍼민트 차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좋습니다.

녹차 :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기도 하는데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녹차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카테킨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키위 : 키위에 들어있는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화 촉진을 돕기 때문에 키위는 육류, 콩류, 유제품과 같은 단백질 종류의 음식을 먹은 뒤에 먹으면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액티니딘을 과량 섭취하면 오히려 가스가 발생하여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아제 분해 효소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분해 효소가 풍부하며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가 풍부합니다.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하여 껍질까지 먹는 게 좋습니다. 다만 무를 가열하면 리파아제가 줄어들고 디아스타아제는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 : 매실은 천연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기능 회복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매실의 신맛 성분인 구연산 성분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위염과 소화불량을 해소해줍니다. 또한 매실의 강한 살균 성분이 위산 분비를 도와 위장 속 유해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여 배탈, 설사를 예방해주며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식과 폭식 후에 음식 말고 다른 대처 방법

물 많이 마시기 : 칼륨이 많이 함유된 바나나를 먹음으로써 나트륨 배출을 돕기도 하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로도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최소 1L 이상 2L 정도의 물을 마시되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 : 우리 몸은 섭취된 탄수화물을 글리코겐 형태로 근육과 간에 저장하는데 보통 8시간 정도 잠을 자고 나면 체내 글리코겐이 대부분 소진된다고 합니다. 이때 당장 써야 하는 글리코겐이 소진되어 있으므로 비축되었던 지방을 연소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고 나서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게 되면 지방을 연소하게 됩니다. 특히 내장지방을 평상시보다 20% 정도 더 연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근 손실을 유발하거나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적당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금식 금지 : 폭식했다고 갑자기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에 저장했던 것을 분해해서 필요한 에너지를 채우는 게 아니라 쓰는 에너지를 줄여서 덜 먹은 것에 적응시켜서 잉여에너지를 쓰는 게 아니라 저장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대로 먹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과식해서 속이 불편하다면 금식은 하지 말고 식사량을 조금 줄이거나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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