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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고르는법 , 손질법 및 보관법, 효능과 부작용

by 나는 원더우먼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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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느타리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향과 맛이 진하며 단단한 조직때문에 식감이 고기와 비슷해서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버섯 중 하나입니다. 자연 표고버섯은 밤나무와 떡갈나무 등 죽은 나무에 기생하여 자라며 보통 봄에 파종하여 이듬해 가을에 수확하지만 요즘은 시설재배를 많이 하고 있어 연중 생산이 가능하여 마트에서 언제든 신선한 생표고버섯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표면이 그물 무늬 즉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것을 화고라 하며 상급 표고로 인정해줍니다. 갈라진 부분이 흰색이면 백화고, 검은색이면 흑화고라 하는데 백화고는 성장 기간이 길어서 버섯조직이 치밀하고  맛이 좋아서 선물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표고버섯 고르는 법

표고버섯은 표고의 갓이 피지않고 모양이 동글한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께가 1.5cm 이상으로 두꺼운 것이 좋고, 색이 선명하고 주름이 많지 않은 것으로 크기가 일정하고 상처가 없는 것으로 고르면 됩니다.

 

표고버섯 손질법 및 보관법

표고버섯의 밑동을 잘라 자른 밑동은 먼지를 털어내고 갓 부분은 탁탁 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씻지 않고 키친타월로 살살 닦아줍니다. 버섯은 물로 세척을 하면 물을 흡수해서 보관이 어려워집니다. 씻지 않고 사용해도 되지만 찜찜하다면 요리에 사용하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내시면 됩니다.

표고버섯을 보관할 때는 밀폐하여 보관하면 되는데 버섯이 수분을 흡수를 잘 하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고 표고버섯을 한 줄로 넣고 그 위에 또 키친타월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표고버섯을 넣고 또 키친타월로 덮어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면 최대 열흘까지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보관하는 중간에 물기를 흡수한 키친타월을 갈아주면 더욱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열흘 이상 두고 먹어야 한다면 손질 후 요리에 활용할 크기로 잘라서 냉동 보관하면서 요리 만들 때 꺼내서 바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을 건조기나 햇빛에 말려 냉동 보관하여 사용할 때 물에 담가놓았다가 요리에 사용하면 맛있는 표고버섯을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생표고버섯과 말린 표고버섯

생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기류와 궁합이 잘 맞으며, 말린 표고 버섯은 수용성 영양성분이 충분하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조림류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표고버섯을 말리면 비타민D 함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수분이 줄어들면서 단백질의 함량도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최상급의 백화고와 흑화고는 주로 장기 보관을 위해 말린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 효능과 부작용

표고버섯은 암을 예방하는 베타글루칸과 레티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레티난 성분은 몸에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세포의 발생률이 줄여 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동안 표고버섯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표고버섯에 많이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체내 당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엘리타데닌이란 성분 또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여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판토펜산, 니아신, 엽산, 티아민 등의 비타민B군인 B1과 B2가 풍부하여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좋게 하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특히 두뇌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엽산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15%에 달하는 양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100g 기준 6.05g이 함유되어 있을 만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좋은 표고버섯이지만 섭취에 있어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퓨린 성분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풍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을 때 구토나 설사, 배탈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어 다량 섭취하기 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먼저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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