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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즐거운 우먼

겨울방학 아이들과 꼭 봐야 할 영화 "아바타2 물의 길"

by 나는 원더우먼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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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 세계 흥행 1위 영화 '아바타'

12월에 '아바타2 물의 길'을 앞두고 2주 동안 '아바타 1'이 리마스터링되어 2주간 재개봉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남편과 함께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3D로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에 자주 가지 못했었는데 '아바타'는 영화관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였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연출은 정말 압도적이고, 13년 전의 영화였는데도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70분이란 시간이 정말 17분처럼 느껴졌을 정도로 몰입감도 대단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못 본 게 어찌나 후회스럽던지... 12월에 개봉하는 '아바타2 물의 길'은 아이들 겨울 방학 하면 꼭 아이맥스 관에서 3D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아바타 1'의 배경은 2150년대이며 인류는 1kg당 2천만 달러나 하는 언옵테늄이란 자원을 채취하기 위해 다른 행성인 판도라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판도라는 거대한 암석이 공중에 떠 있는 신비한 행성이며 이 행성의 대기는 인간에게 치명적이여서 산소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언옵테늄을 채취하기 위한 인류는 판도라 원주민인 나비족과 접촉하고 교류를 하기 위해 인간과 나비족의 DNA를 이용하여 아바타를 만들어 냅니다. 해병 출신 제이크 설리는 형의 사망으로 인해 형을 대신하여 형의 아바타를 조종하게 되고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판도라 수색 작전에 임하게 됩니다. 미션에 임하던 중 숲속에서 길을 잃고 나비족인 오마타카야 부족장 딸 네이티리를 만나고 제이크는 나비족과 동화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본부는 제이크를 스파이로 삼고 부족의 특성을 관찰하여 보고해야 하는 미션을 줍니다. 제이크는 몇 달 동안 판도라 행성에서 나비족의 언어, 생활방식, 문화 등을 배우면서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제이크는 나비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제이크는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본래의 임무를 잊게 되고 본부는 언옵테늄을 강제적으로 취하기 위해 판도라의 생태계를 파괴해버리면서 나비족을 학살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이크는 나비족의 편이 되어 다른 여러 나비 부족들과 함께 인간들과 싸우게 됩니다. 제이크와 함께 승리한 나비족은 나비족을 도운 몇몇 사람들을 남겨두고 모두 지구로 돌려보냅니다. 제이크는 자신의 의식을 인간의 몸에서 아바타의 몸으로 옮겨 진정한 나비족이 됩니다.

 

'아바타2 물의 길'예고편의 한 장면 (이미지 출저:IMDB)

2022년 12월 16일 개봉 '아바타2 물의 길'

여섯번의 개봉일을 연기한 '아바타2 물의 길'이 드디어 북미 기준 2022년 12월 16일 개봉일로 발표되었습니다.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였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 역시 '아바타 리마스터링'을 보고 나니 더욱더 12월이 기다려집니다. 이번엔 꼭 우리 아이들과 관람하려고 합니다.

'아바타 리마스터링' 영화가 끝나면서 '아바타 2 물의 길' 예고 영상이 나왔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배경은 바다였습니다. 2편은 1편에서 진정한 나비족이 된 제이크와 그가 사랑했던 나비족 네이티리가 아이들을 낳고 가정을 이룬 모습입니다. 판도라 행성의 여러 가지 위험으로부터 가족 서로가 보호하고 살고 있는 곳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리뷰하는 많은 유투버들이 예고편을 보면서 줄거리를 추측하고 관전포인트를 알려주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더욱더 영화가 기대가 됩니다. 짧은 영상이였음에도 화려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 잡고 기대감을 높혀 주었습니다. 진짜 보다 진짜 같은 바다 표현은 물론이고 판도라의 행성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어딘가에 꼭 존재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2009년 '아바타1'의 스토리와 연출력을 보면 13년이 지나 개봉하는 '아바타2 물의 길'은 스토리와 시각적으로 보여 줄 영상미, 연출력 등 얼마나 환상적일지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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