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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즐거운 우먼

딸기의 제철은 봄? 겨울? /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딸기 요리

by 나는 원더우먼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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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과일 딸기의 효능

저의 어렸을 적 기억으로는 딸기의 제철이 봄이었는데 어느 순간 딸기의 제철이 겨울이 되어 1월과 2월에 마트에서 제일 많이 보입니다. 그 이유는 딸기 대부분이 이제는 비닐하우스 즉 시설로 재배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계절을 타지 않아도 되면서 재배 농가들이 경쟁 과일이 별로 없는 겨울 시장을 공략하기도 하였고, 딸기가 저온성 과일이라서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비닐하우스 온도를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도 있습니다. 더욱이 한반도 기후 특성상 겨울에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아지며, 병충해 피해도 적어서 보온 부분에서 관리만 잘해주면 겨울에 딸기 재배가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 딸기를 교배한 설향이라는 품종의 딸기는 겨울철에만 재배할 수 있어 1월~2월이 제철이며 3월 후부턴 당도가 떨어지고 산도가 높아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딸기의 효능

면역력 향상 및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천연 비타민제라 불릴 만큼 100g당 62mg의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딸기의 비타민C는 사과에 비해 10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면역력을 향상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비타민C가 피로의 원인인 체내 독소 및 유해물을 배출시켜주어 우리 몸의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혈관을 보호하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 혈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딸기에 함유된 펙틴 성분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세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딸기에 함유되어 있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가 있는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는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고 건강하게 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딸기에 함유된 엘라그라산이라는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어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미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항암 작용을 합니다.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엘라그라산은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유도하여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엘라그라산이 자궁암, 유방암 등의 암세포를 억제하여 72시간 안에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딸기를 활용한 간단한 요리

딸기는 특유의 단맛과 함께 상큼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좋은 과일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단맛에 비해 실제 당의 양은 훨씬 적고, 칼로리가 낮은 것도 좋은 점입니다. 다만 냉동 보관이 아니면 오랜 보관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딸기는 생과로 먹어도 정말 맛있는 과일이지만 요즘 학생들에게는 딸기 탕후루와 딸바 주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탕후루는 요즘 중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노점뿐만 아니라 가게가 생길 정도입니다. 딸기를 식초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완전히 제거한 후 꼬치에 서너 개씩 꽂고 설탕과 물을 2:1 비율로 중불에서 절대 젓지 않고 어느 정도 농도가 생길 때까지 7분 정도 끓이고 약한 불로 노란빛이 살짝 들 때까지 끓여줍니다. 준비한 딸기에 재빨리 한 번 정도만 시럽을 코팅시켜 식혀주면 달콤 상큼 탕후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딸바 주스 역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스 중 하나입니다. 딸기 철이 끝나갈 무렵 딸기값이 저렴해질 때 많이 사서 세척하여 냉동 보관하면 여름에 우리 아이들에게 홈메이드 딸바 주스를 만들어 주기 좋습니다. 딸기 8알 정도와 바나나 반개, 우유 150ml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간단하게 딸바주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당도를 조절하고 싶다면 시럽을 넣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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