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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즐거운 우먼

12월 챙겨 먹어야 할 제철 과일 5가지 효능과 보관법

by 나는 원더우먼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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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철 과일의 효능과 보관법

 

겨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이 귤입니다. 귤은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여 귤 1개에 무려 30mg 이상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비타민 C는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며 면역력을 향상해 감기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피부 미백효과도 있어서 기미와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감귤류에만 들어있는 비타민 P에는 항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들어있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귤 과육에 붙어있는 하얀 실 같은 것을 '귤락'이라고 하는데 귤락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귤은 상하거나 상처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 싱싱한 귤만 골라서 겹치지 않게 담고 보관 시에 생기는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키친타월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석류

9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인 석류는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유명합니다.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천연 에스트로겐은 석류 1kg당 약 17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석류의 씨앗을 감싸고 있는 막에 있습니다. 신맛이 강할수록 함유량이 많다고 합니다. 석류는 항산화 지수가 높은 과일로 석류의 펠리 페놀 성분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와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칼륨 성분 또한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고 부종을 예방합니다. 하지만 자궁 근종이 있거나 유방 낭종 등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질환을 가진 여성은 섭취에 유의해야 합니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출혈이 생기거나 종양의 크기가 커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석류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면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려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랩으로 싸거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면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만약 껍질을 벗긴 알갱이 상태로 냉장 보관한다면 빨리 무르기 때문에 2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

겨울철에 유자차를 즐겨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유자는 레몬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3배가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자에 함유된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개선해주고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 해주어 겨울철 기침감기 증상이 있으면 따뜻한 유자차를 드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구연산이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고 젖산을 빠르게 분해하여 피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칼슘 함량도 높아서 골격 형성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엽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나 빈혈이 있는 여성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생과의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철이나 구리와 있는 곳에 보관하면 산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않은채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이는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금속성분 그릇보다 유리용기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한라봉

한라봉 역시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노화를 방지해주며 비타민 P의 일종인 헤스페리딘이 모세혈관을 강화해주어 우리 몸의 활기를 돕습니다. 섬유질 펙틴도 풍부하여 장 속의 유익균을 번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한라봉은 꼭지를 제거하지 말고 랩으로 싸서 아래로 향하게 하여 상온 보관하면서 후숙이 되면 더욱더 달콤한 한라봉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두면서 먹으려면 한라봉 낱개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사과

사과는 9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인 과일입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이기도 합니다. '사과를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의사를 볼 일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과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관에 쌓여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예방해주며 변비를 예방해줍니다. 사과에 다량 함유된 펙틴은 중금속과 발암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어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는 수분을 보호해주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상한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싱싱한 사과에 영향을 주어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한 사과는 따로 보관하고 사과의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온도가 1도~5도 사인 야채실이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과일의 재배 방법 및 보관 기술의 발전에 의해  많은 과일을 제철이 아닌 계절에도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철 과일이 맛이 제일 좋고 과일 속에 함유된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제철 과일로 맛과 건강 모두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무리 좋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도 과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적당량을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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